얼마 전 올림픽 뉴스에 가려서 크게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NASA의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뭐 화성에 로보트를 보낸 게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또 보낸다는 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런 과학자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처럼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ㅋㅋ
큐리오시티 착륙을 지켜보는 NASA 직원들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으면 저걸 차마 눈뜨고는 못 볼 거 같은데 말이죠. ㅋ~ 혹시나 내가 관여한 부분에서 오류가 나서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실패할까봐서 말이죠 ㅋㅋ~ 우주선이 분리되지 않는다거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는다거나, 커버가 떨어지지 않는다거나, 로보트를 연결한 부분이 끊어졌다거나 ㅋㅋㅋ~ 생각만해도 아찔하지 않나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동영상에서 500,000 LINES OF COD3. ZERO MARGIN OF ERROR. 라는 문구만 눈에 확 들어오는 군요. 이런 극도로 미션 크리티컬한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참 궁금합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건데 탐사 로봇을 보내는 것 자체도 대단한 일이지만 일반인에게 자신들이 하는 일을 어필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해서 발표하는 일도 NASA가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이 왠만한 영화보다 더 멋지네요. ㅋㅋㅋ~
예전에 어떤 다큐에서 본 것 같은데 화성을 나중에는 지구형 행성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테라포밍이라고 하는데요. 작금의 현실을 보니 정말 불가능한 일은 아닐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후훗 2020 원더키디가 생각나는 지점입니다. 그러고보니 2020도 몇 년 남지도 않았네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