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 생일이었습니다. 9일날 저녁에 케잌에 불을 밝히면서 다음 날 블로그에 올려야지 하는 생각으로 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다음 날도 못 올리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요즘 참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출근하면 할 일이 왤케 많은지. 메신저, 메일에 치여서 정리를 좀 했다 싶으면 하루가 다 가 버리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만들고 있는 제품이 조금은 괜찮아진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겠죠. ㅋ~
누구 이야기처럼 블로그가 너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네요. 회사 업무외에도 신경 쓸 일들이 많아서 사실 블로깅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많진 않지만 RSS 구독 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스럽군요. ㅎㅎ~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집에 컴퓨터를 Internet Explorer 8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글을 쓰려는데 태터 툴즈 동작이 이상하더군요. 이제는 더는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미련없이 새로운 툴로 갈아 탔습니다. 기존 자료 링크를 위해서 블로그를 폐쇄 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존 블로그 자료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jiniya.net/tt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설치해 봤는데 적응하는데 힘드네요. 아직도 어떤 기능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츰 나아지겠죠. ㅎㅎ~
얼마 전에 회사 자리를 새롭게 옮겼습니다. 비오는 날 집도 대 청소를 했었습니다. 블로그도 새롭게 정리 했으니 이젠 열심히 달리는 일만 남았네요.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것. 출발선에 서 있다는 건 항상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뭔가 가능성이 있는 것 같으니깐요. 기분 탓이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