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준결승에서 장재인양이 탈락했군요. 닥치고 결승은 진출할 줄 알았기에 충격이었습니다. 나름 챙겨보는 이유가 되기도 했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했었기에 조금 아쉬웠지만, 어쩌면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이 그녀에겐 약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씁쓸한 이상한 생각들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는 이치인 것 같네요. 장재인양을 보면서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어 보자면 이렇습니다.
- 집중의 법칙. 낙숫물이 바윗돌을 뚫을 수 있는 이유는 한 곳만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 1만 시간의 법칙. 그냥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들의 엄청난 내공 뒤에는 항상 피나는 노력의 시간이 있습니다.
- 논어 이야기.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개인적으로 즐기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종종 잘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의 파괴력은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 뛰어난 이론가. 뛰어난 실무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론에 정통할 필요도 있습니다.
- 말하기보다는 듣기. 특정 분야에 뛰어난 사람들은 그들이 만들어 내는 것 이상으로 더 많는 내용을 다른 곳에서 받아 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뛰어난 화가가 다른 사람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던지, 뛰어난 디자이너가 다른 사람들의 패션쇼 내지는 그런 자료들을 엄청나게 많이 수집한다던지 하는 경우죠.
*** 앞서도 밝혔지만 이 내용은 방송을 보고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점입니다. 그 사람이 그렇다고 단정지어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절대로.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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