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C++의 옵션에 보면 wchar_t를 내장 타입으로 지정할지 말지 결정하는 옵션이 있다(C/C++ -> Language 부분에 있음). 보통 내장타입으로 사용되는데 종종 내장타입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른 회사에서 … 그럴 때 소스를 제공할 때에 wchar_t를 사용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타입을 별도로 지정해야 한다면 unsigned short로 지정해서 줘야 한다. 근데 또 욱긴건 unsigned short로 지정하면 내장 타입으로 사용하도록 한 경우에 wchar_t랑 호환이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x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그렇다면 벤더에 소스를 공급해야 하고, 소스에는 wchar_t를 써야 하고, 벤더의 컴파일 옵션과는 상관없이 우아하게 컴파일되게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될까?
음.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첫 번째 방법은 __wchar_t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타입은 해당 옵션에 상관없이 항상 정의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Visual C++ 옵션을 전처리기로 탐지하는 방법이 있다.
#ifdef \_NATIVE\_WCHAR\_T\_DEFINED
typedef wchar\_t mywchar\_t;
#else
typedef unsigned short mywchar\_t;
#endif
맞다. 결국 wchar.h를 포함하고 wchar_t를 사용하면 된다. wchar.h를 따라 들어가면 위와 같은 전처리기 문장이 crtdefs.h에 정의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wchar.h를 특정 네임스페이스에서 인클루드하는 요상한 분들도 계신다는 점이다. 즉, 우리가 만드는 거 외에는 모든 것이 다 존재할 수 없다고 가정하고 작성해야 한다면 저런 코드를 사용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이 wchar_t 옵션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페이지에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dh8che7s(VS.71).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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