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팡스에서 개선문까지…

@codemaru · July 03, 2010 · 4 min read

베르사유를 나와서 라데팡스부터 개선문까지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라데팡스는 산업단지 같은건데요. 구로디지털단지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파리의 미래를 볼 수 있다는데요. 글쎄요. ㅋ~ 

신 개선문. 무지하게 큽니다. 언빌리버블하죠.

연아포즈… ㅎㅎ~

라데팡스 지하는 이렇게 차가 지나 다니구요. 위에는 저렇게 사람들만 다닌답니다.

빠리지앵들은 이런 구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보기 싫은거 숨기기… ㅋㅋ~

라데팡스에 쌩뚱맞은 작품…

넓은 잔디밭. 빠리지앵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라데팡스에서 재미난 건 똑같이 생긴 건물이 없다는 겁니다.

구로디지털단지의 아파트형 공장은 정말 똑같죠.

설계도도 똑같은게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죠.

콩코드 광장에 있는 분수예욤. 인제 이런건 머 별 감흥도 없죠.

책에 나온 그 사진 ㅋㅋ~ 콩코드 광장입니다.

책에 이 분수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개선문이 보인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 하고는 고개를 획 돌렸는데요.

보이시나요. 희미한 저 개선문…

초큼 감동입니다. ㅎㅎ~

10배줌의 위력. 핡~

책에 나오는건 다 인증해주는 근성…

샹젤리제 분수. 인제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건가요?… ㅋㅋ~

둘이서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 이라고 돌아뎅겼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풍경. 강남역 7번 출구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저냥… ㅋㅋ~

두둥. 드디어 개선문. 앞에서 가까워 보였다면 오산입니다.

콩코드 광장부터 걸어가면 진심 멉니다.

노약자나 임산부는 주의하세요.

뭐가 많이 쓰여져 있죠.

밑에서는 이런 일들이…

개선문 지하도에는 이렇게 개선문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지쳤어요. 사진 찍기도 힘들어요. 잠와요. 피곤해요. ㅋㅋㅋ~

개선문 사진은 지하도 지나서 반대편에서 찍으면 잘나옵니다.

이렇게요. ㅋㅋ

삼각대 가져갔는데 야경하나 찍어야죠.

해지기를 2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날은 춥고, 해는 안지고, 삼각대는 바람에 흔들려 넘어가려 하고, …

하지만 이 분들이 등장한 순간 그런 저의 고충은 말끔이 사라졌습니다. ㅋㅋ~

어디선가 나타난 데쎄랄 부대들. 오른쪽 두 번째 아줌마 있던 위치가 제가 있던 곳이었어요.

제 뒤에서 찍다가 우리가 철수하기가 무섭게 옮기더군요… ㅎㅎ~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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