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9일까지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짜 여행은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 했고, 4개국(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7개 도시(암스테르담, 파리, 베른, 루째른, 인터라켄, 베네치아, 로마)를 여행했습니다. 무려 30페이지가 넘는 여행 일지와 2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답니다. 근데 쓸만한 사진은 별로 없네요. 사진은 유럽의 꼭대기라 불리는 융프라우요흐에서 찍은 겁니당. 여름 인데도 눈이 펑펑 오더군요.
월드컵이랑은 인연인가 봅니당. 가는 날 그리스전을 하더니 오는 날은 대표팀이 귀국을 하더군요. 시간이 맞아서 인천 공항에서 대표팀 귀국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실황을 사진으로 찍어본 적이 없어서 좋은 자리 선점하고 다 흔들렸네요. 허거덩. 전 선수들이 좀 서 있을 줄 알았는데 광속으로 지나가는데다 아비규환의 현장은. ㅠㅠ 박지성 선수, 레알 프리미어리거답게 자체발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걸음에서 나오는 그 포쓰란. ㅋ~
여행기는 정리되는대로 광속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