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는 서구 세계 대부분이 생존에 필요한 물자조차 부족했고, 인간의 삶이 무척 고달팠던 시절이었다. 그 무렵 고급 두뇌의 상당 부분이 쓸데없는 문제에 몰두했던 것도 중요한 이유였다. 당시 이 세상에 천사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따위의 논쟁을 하느라 허비했던 노력의 절반만이라도 굶주림과 질병, 궁핍과 싸우는 데 돌려졌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한번 상상해 보라. 오늘날 주식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고급 인력들이 향후 경기 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바치고 있는 노력의 단 얼마만이라도 보다 생산적인 목적에 사용한다면 정말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필립 피셔
맞는 말이다. 생산자는 없고 죄다 빨대 꽂으려는 놈들만 있으니…
맘같아선 진짜 광합성을 배우던지 해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