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즘 혼돈속에 산다... 그동안 내가 믿고 왔던 내 자신의 가치관과 세상과의 괴리감을 느낀다... 내가 사실이라고 믿었던 일이 모두 거짓인 것 같고,... 마치 거짓이라 믿었던 모든 일들이 사실로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마치 현실과 동떨어져 붕 떠있는 느낌이다... 내가 왜 이런 느낌을 가지고 사는지는 알 수 없다...ㅡ.ㅡ;;
오늘은 비도 오지 않는데 혼자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하루였다...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와중에도 혼자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아주 사람들이 많아도,... 정작 내가 이야기를 나눌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결국 혼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요즘은 참 씁쓸하다는 느낌이든다..
난 요즘 내 생각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수 없다... 단지 기계적으로 모든 일들을 단순 반복 할 뿐이다... 오늘도 이렇게 잠을 자고 나면 내일 또 일어나서 출근을 하고... 또 퇴근을 하곤 할 것이다... 참 우습다... 요즘은 참 이상한 날들이다... 먼가 상태를 바꿀만한 계기를 만들었음 좋겠다... 한편으론 늘 궁상만 떨고 산다는 느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