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라디오 듣는데 캐롤이 나오는게 이제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랜만에 캐롤 들으니 기분도 좋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그래서 몇 곡 퍼왔습니다. 즐감들 하세요... ^^;;
어렸을 때는 정말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졌는데, 지금은 그 때만큼 기다려지지는 않네요. 아마 선물 받기보다는 줘야하는 입장이 되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크리스마스에 진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있다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으세요? 전 딱히 생각해봐도 잘 떠오르지 않는군요. 세속에 너무 찌들었나 봅니다. ㅋ 나이가 든다는건 순수를 점점 잃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던 어느 작가분이 생각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