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작 21년을 살았다~~~ ㅠㅠ...
하지만... 어제, 오늘 양일간에 걸쳐서 정말... 내 인생에서 이렇게 파란만장한 날이 또있었나 싶다...
ㅡ.ㅡ;; 엄청난 일들의 연속이었다... 견디기 힘들 정도다... 이제 운세는 심심풀이를 넘어서...
나를 지배하려고 하고 있다... ^^;; 사다는 것에 대한 회의가 느껴진다...^^;;
삶... 왜 이렇게 태어나서 아둥바둥 사는지 정말... ^^;; 뭣때문에 이러는지 알수가 없다...
방향성 없이...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 흘러가고 있다. 그저 흐를뿐이다...
그 흐름에... 난 또한번 아둥바둥 좇아갈 뿐이다.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해야할 일은 많다...^^;; 물론 하지 않아도 될 일도 많다... 그 중 않하는 일이 더많다...
그런대도... 매일 그것들을 생각하는 일은 나를 아주 고통스럽게 만든다...
모든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 같다. 책임...^^;; 난 책임지기 싫다...
밥만 먹고 사는 개, 돼지가 더 부럽다. 그들은 생각을 하지 않을 테니~~~~~~~;;
오늘도 끊임없는 잡생각은 머리를 거쳐 나의 온 신경을 곤두세우게 한다... 그렇게 뻣뻣해진 중추는...
나의 하루 생활을 아주 힘들게 만들곤 한다... 누워도 잠이 오지 않고... 앉아도 일이 되지 않는다...
그저 생각만 계속 뇌를 스쳐 흘러가고 있다... 끊임없이... 날 세뇌하고 있다....
오늘도... ... 내일도 난 당할 것이다..........................^^;;
삶을 끝낼 즈음이 되면 이 삶의 의미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 ... ... ...
하지만... 그 호기심으로... 뭔가 의지로 살고있는게 아니다.... 난 죽지 못해 살 뿐이다...
나는 죽을 용기도 없는 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