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 둘이라서

@codemaru · October 06, 2007 · 3 min read

노래 좋네요.
듣다가 가사가 너무 좋아서 퍼왔습니다.
사실 노래, 가사 모두 아트입니다.

술잔을 비우고 그대를 비우면 흐르는 눈물로 다시 그댈 채우네요.
사랑해 입술은 그대만 부르고 귓가엔 그대만 들리고 두눈을 애써 감아도 다시 그대가 보이네요.

정말 예술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저런 표현을 생각해냈는지 토할뻔 했습니다.

이런 사람 있으신가요???
있으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

이루(Eru) - 둘이라서
작사.작곡 Minuki

둘이라서 좋았는데 / 마냥 따스해서 좋았는데
찬바람이 몹시불던 / 그 거리 걸을때도
다시 혼자 되버린 나를 / 얼어붙은 기억속에
따스했던 추억들을 / 찾아 헤매이네요
술잔을 비우고 / 그대를 비우면
흐르는 눈물로 / 다시 그댈 채우네요
한숨이 또 쌓이고 / 그리움 마저 쌓여서
너무 그대가 보고싶다고 / 기나긴 시간들과 싸우네요
사랑해 입술은 그대만 부르고 / 귓가엔 그대만 들리고
두 눈을 애써감아도 / 다시 그대가 보이네요
사랑한다는 그 흔한말 / 이제서 혼자 하는말
그 거릴 걷다보면 / 후회만 흘러요

잊어줄 꺼라고 / 보내줄 꺼라고
셀수 없을만큼 / 수없이 약속했는데
남자 답지못해서 / 나약한 사람이라서
지나가버린 추억이라도 / 아쉬워 버릴수 없나봐요
사랑해 입술은 그대만 부르고 / 귓가엔 그대만 들리고
두 눈을 애써 감아도 / 다시 그대가 보이네요
사랑한다는 그 흔한말 / 이제서 혼자하는말
그거릴 걷다보면 / 후회만 흘러요

내 입술은 그대만 불러요 / 사랑해요
내 두눈을 감아봐도 / 또 다시 그대가 보이네요
난 오늘도 바람이 차가워 / 그댈 보낼수 없다고
따스해 지는 날 그댈 보낸다고
지키지도 못한
약속을 해요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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