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정신 없네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돌아서면 한 주가 훌쩍 지나가 버리는 것 갈습니다. 그래서 블로깅도 거의 휴업 상태입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사실 와우(WoW)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ㅋㅋㅋ 서울 오면서 다시 결재했는데 정말 환상적이 세계네요. 블리자드는 게임을 너무 잘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주말엔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K가 베트남에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겸사겸사해서 가따왔습니다. 간만에 집에서 뜻뜻한 밥도 먹고, 배에 기름칠도 좀 하고 그랬습니다. ㅋㅋ 영화를 두 편 봤는데 둘 다 그저 그랬습니다. 미스 포터랑 데자뷰였죠. 미스 포터는 그저 그랬고, 데자뷰는 다소 황당했습니다. 멋진 액션을 기대했는데 제대로 번지수 잘못 짚었더군요.
마소 원고 마감일이 다가옵니다. 편집하시는 분이 바껴서 원고 마감일이 조금 당겨졌는데 압박이네요. ㅠㅠ 잘 모르는거에 관해서 쓸려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ㅋ 지난 원고도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빠른시일 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WoC 행사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RSS 크롤러및 파서 제작이 주된 업무입니다. 이것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많이 하지 못했네요. 그나마 서핑중에 발견한 feedparser가 있어서 조금 다행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ㅋ 그게 있어서 이리도 늑장 부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엔 파이썬과 MySQL과 한글 때문에 제대로 고생했습니다. UnicodeEncodeError때문이었습니다. 아직도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utf-8로 변환해서 넣으니 잘 되길래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인코딩 문제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에 하나로 선정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근 이틀을 그 놈 때문에 허비했네요. ㅠㅠ
요즘 가장 신경쓰이는 놈은 미국 비자입니다. 딱히 서류 떼러 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왤케 준비할께 많은지 정말 귀찮네요. 3월에 열리는 MVP 글로벌 섬밋에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이거 비자 때문에 못가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좀 듭니다. 워낙 제 생활이 지멋대로라. ㅋㅋ 주말에 집에서 매형하고 누나하고 이거 때문에 잠깐 이야기 했었는데 MVP라니까 웃더군요. ㅋ VIP도 아니고 MVP라면서 ㅠㅠ
이상 블로그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구차한 변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