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과 백이 치열한 공방 끝에 위와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백이 둘 차례입니다. 이 경기에서 누가 어떻게 이겼을까요?
남은 기물의 개수와 종류는 동등합니다.
비숍의 위치가 백이 훨씬 좋습니다.
흑은 나이트에 가렸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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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xh6
이 수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
- ... Qf6
이 수는 g7을 보호하기 위한 수 인것 같습니다.
2. Nh5
다음에 흑이 돌을 던졌습니다.
여기까지가 위의 그림입니다.
그렇다면 폰하나 잡힌 흑이 왜 게임을 포기 했을까요?
위의 그림은 생각해 볼 수 있는 두가지 그림입니다.
g7을 포기한 그림이 왼쪽입니다. 퀸이 돌아갔고, g7을 점령당해 패배합니다. 체크 메이트 상태죠. 킹이 움직여서 퀸의 체크를 피할 수 없고, 퀸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기물인 킹으로 제거하면 나이트에게 잡아 먹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g7을 포기하는 것은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g7을 사수한 그림이 오른쪽입니다. 룩을 전진해서 퀸을 보호해보려한 것입니다. 하지만 퀸과 나이트... 퀸을 잃을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이 경우는 흑이 무조건 진다고 볼 순 없지만 흑이 수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동등한 실력의 플레이어라고 했을때 퀸을 잃고 이기기는 쉽지 않을 테니까요.
흑이 이기려면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chess]yes
%%394
%%전체 기보 보기
%%"1.e4 e5 2.Nf3 Nc6 3.Bb5 a6 4.Ba4 Nf6 5.O-O Be7 6.Re1 b5 7.Bb3 Bb7 8.d3 d6
9.a3 O-O 10.Nc3 Na5 11.Ba2 c5 12.Ne2 Nd7
13.Ng3 g6 14.Bh6 Re8 15.Qd2 Bf8 16.h4 Rc8
17.h5 Nc6 18.c3 a5 19.Bxf8 Nxf8 20.Ng5 Re7
21.f4 h6 22.Nf3 Rd7 23.fxe5 dxe5 24.hxg6 Nxg6
25.Qxh6 Qf6 26.Nh5 [/ch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