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재밌는게 없을까 찾다가 체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바둑을 배워볼까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거 같아서 포기 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연습하기도 힘드니까요. 체스는 공개된 강력한 엔진이 많아서 컴퓨터랑해도 재미가 쏠쏠합니다. 체스의 기본 행마는 예전부터 알았는데 그것외에도 규칙이 상당히 많더군요.
위 그림은 arena 라는 공개 체스 프로그램입니다. http://www.playwitharena.com/ 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여도 체스두는 인터페이스는 간단합니다. 한 10게임 정도 했는데 한판도 못이기겠더군요. 재미난 것은 보통 장기 같은 게임을 해보면 컴퓨터 패턴이 뻔한데 이건 똑같이 둬도 컴퓨터 반응이 매번 다릅니다. 마치 사람 같더군요. 흐흐.
오늘은 캐슬링이라는 규칙(?!)과 ruy lopez 오프닝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책도 한권 구입했는데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네용... ㅎㅎㅎ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