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컴퓨터를 누나방으로 옮기면서 시스템을 새로 설치해 주었다. MSDN subscription으로 날라온 Windows XP Professional Edition KN을 설치했다~ 설치 좋다. 시디키 입력하는 부분에 XP Pro 시디키를 입력하니 안된다... XP Pro KN 버전 시디키가 따로 있는 것이었다... 발급 받아서 입력하고 설치도 잘 되었다...
설치하고 업데이트 하기전 정품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정품 인증을 받으려고 클릭 하는데... 왠걸?? 인증이 되질 않는다. 잘못된 시디키라나??? 다른 subscription 시디키를 넣어도 되질 않았다.
인터넷 뒤지고 쇼를 하다가 결국 MS에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 보았다. 친절한 담당자분 첨에 시디키를 불러달라고 했다... 어려운 알파벳 일일히 불러줬다... ㅠㅜ 그랬더니 MSDN id와 비번을 알려달란다... 자기가 들어가 보겠다나... ㅡ.ㅡ# 여기서 살짜쿵 짜증이 낫지만 알려줬다... 실컷 가르쳐주고 나니 안된단다... 캡쳐 떠서 메일로 보내달란다.. 미국으로 보내야 한단다... 허걱...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캡쳐 떠서 메일로 보냈다...
전화가 또 왔다... 1577 - 9700으로 전화해 보면 빨리 해결할지도 모른단다...
해봤다... 거기도 안된단다... ㅡ.ㅡ#
MS의 고객지원을 받는 내내 내가 느끼점은 왜 내가 모든 정보를 주었음에도...
이름, 전화번호, subscription ID, 문제 있는 시디키...
다시 나한테 전화해서 일일히 되지도 않는 일을 시킨다는 것이다...
알려줬으면 알아서 미국 본사에 보내든 1577-9700에 전화하든지 해서...
시디키가 똑바로 인증이 되도록 하면 되는데 말이지...
마치 내가 고객지원에게 고객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리고 고객지원하는 분의 KN 버전이 급하게 출시되서 문제가 많다는 말..
이게 할 소린가??? 베타도 아닌 정품에 문제가 많다고 고객에게 말하고 다른 제품을 쓰라뉘...
너무도 놀라운 MS의 고객지원이었다...
인제 나에게 뭘 좀 그만 시켰으면 좋겠다...
인증만 되게 해주세요!!! 제발!!!
MVP 모임때도 MS의 고객 지원 노력에 관한 세션이 있었지만...
사실 내가 느낀 MS의 고객지원 능력은 형편 없다였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