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은 퍽이나 불성실한 블로그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ㅎㅎ~ 하루 하루가 정말 십초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초에 회사 일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있습니다. 조그만 사무실에 앉아서 프로그램을 짜고 있노라면 옛날 생각이 납니다. 2003년이었죠. 제가 처음으로 보안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회사에서 일하게 된 것이. 그때 같은 열정은 평생 다시 찾지 못할 것 같았는데, 요사이 몇 일은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게다가 정말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요즘은 벌여논 일들이 많아서 정말 수습하기에도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드라마 주몽에 까지 빠져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한 날은 드라마를 여섯 편을 한번에 보기도 했었죠. ㅎㅎ~ 드라마는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근데 드라마 정말 잘 만든것 같습니다. 해모수 장군은 정말 멋있더군요. 그 포스란.. ㅋㅋ-
내일이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원고 마감일인데 이번 달은 지키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매번 좋은 내용을 올려야지 하는데 급하게 작성하게 되는건 잘 고쳐지질 않는군요. 원고는 마무리 단계도 아닌 정말 5차원 세계에서 혼자 방황하고 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적어논 내용을 훑어보면 정말 뻔한 이야기들 뿐이군요. 공부해야 겠습니다.
다음 뉴스를 보니 아래와 같은 행복해 지는 방법에 대한 기사가 있더군요. 10가지 규칙이 나와있는데 실천을 한다면 정말 행복해질 것 같았습니다. 돌아보니 제가 실천하고 있는 것은 한 가지도 없군요. 내일 부터는 한 가지씩이라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매일 저녁, 그 날 일어난 감사한 일 3가지를 일기에 쓴다.
신문에서 감사할 만한 뉴스를 찾아 스크랩한다.
평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사람을 찾아 감사편지를 전한다.
나에게 하루에 한 가지씩 선물을 준다.
하루 한 번씩 거울을 보고 크게 소리내어 웃는다.
남에게 하루에 한 번 친절한 행동을 한다.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을 한다.
대화하지 않던 이웃에게 말을 건다.
좋은 친구나 배우자와 일주일에 한 시간씩 방해받지 않고 대화한다.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만난다.
출처: http://news.media.daum.net/net/200608/07/tvreport/v13616451.html
어제는 대학교의 마지막 학기(??)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총 19학점을 신청했는데, 그 중 5학점을 제외한 14학점이 일학년 과목이더군요. 다음 학기 어떻게 보낼지 정말 걱정됩니다. 그나마도 한 과목은 수강 인원 초과로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은 마냥 기분좋은대로 흘러가는 군요. 오늘은 샘플 작업을 끝내야 하는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이 글을 질럿님께서 보신다면 집중하라는 핀잔을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집중이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