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티비를 보다가 사랑과 전쟁 재방송을 보게 되었다.
드라마는 보지 않지만 이놈은 단편이라 빠질 위험이 없어서 통닭 안주 삼아 보게 되었다.
내용 참 드라마틱하시다. 사랑은 역시나 삼각 관계다.
회사 부장 A, 부장 밑에서 일하던 여사원 B, 지금 부장 밑에서 일하는 남자 직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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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유부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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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노처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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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노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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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는 불륜을 저지르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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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B와의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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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C에게 B를 소개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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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B에게 호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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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와 C는 결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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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결혼 후에도 A와 B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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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에 둘의 불륜이 C에게 들통난다~
드라마 스토리는 위와 같다~ 흠~
A는 정말 쓰레기 중에 쓰레기다... ㅋㅋㅋ-
불륜도 모자라 소개시켜주는 센스하고는 ㅎㅎㅎ~
적당한 나이에, 적당한 조건에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적당히 호감이 생기면 하는게
결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극중에서 B의 대사 중에서 삘이 꽃히는 한 마디였다~
나도 늘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주위에 결혼하는 사람을 보면서 그네들이 하는 결혼는...
사랑해서도, 좋아해서도 아닌...
결혼 적령기에 만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종종 봤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