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는 노스관 2일차는 사우스관을 봤다. 사우스 쪽은 우리랑 비슷한 일을 하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보였다. 1, 2일 모두 쭉 돌아보면서 많이 본 키워드를 뽑아 보면 breach, endpoint, malware, NGAV(Next Generation Anti-Virus), mobile, virtual 정도 인 듯. 대략 그런 일을 하는 업체들이 많은 것 같다. 백신 업체도 더이상 백신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 느낌적인 느낌. 메이저 백신 업체들의 타겟팅은 이제 일반 PC 보다는 IoT 쪽이 많은 것 같아 보였고, 심지어는 국가 기간망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는 곳도 있어 보였다.
이런 쇼 오면 꼭 하나 살펴보는 게 빨때 꼽는 업체들을 찾아본다. 보안 쪽은 로그 서비스와 라이브러리 정도가 전부인 것 같다. 보안 업체 특성 상 또 외부 솔루션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직원 보호 솔루션이라 쓰고 감시(?!)하는 솔루션도 더러 있었는데 약간 무섭기도 했다.
대체로 대다수 업체가 센서를 통해서 온갖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 지능이나 머신 러닝 같은 기술을 사용해서 마이닝을 하여 뭔가 찾아낸 다음 그걸 알흠답게 고객에게 뷰잉해주겠다는 방향으로 달려가는 것 같은 느낌…
또하나 인상적인 것은 미국 국가 기관 부스가 많이 있었다. 대체로 홍보나 기술 전시 보다는 채용에 목적을 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신기한 점이긴 했다. 한국 업체 중에서는 파수가 그나마 부스를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부스만 보고는 한국 업체 아닌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