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인생은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 쇼펜하우어
2025-01-07
#1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살아도 어쩌면 우린 참 다른 세상에 사는지도...
2025-01-07
#2
mmlu pro 수치가 생각보다 정확한 것 같다. 오픈 모델 테스트 해보면 딱 그 정도 느낌으로 다가온다.
2025-01-07
#3
개발도 비슷한게 구글이 먼저인거 같은데 매년 안드로이드 하나씩 발표하니까 애플 따라하고 급기야 ms까지 따라감. 몇년에 한번씩 os나오고 어쩌다 서팩 하나씩 나오던 시절이 인간적이었다. ms는 욕심이 과해 연4회 하려다 포디하고 이제는 연2회 하는듯. 쿠팡이 하니 cj도 따라하는듯. https://x.com/yeoreum1light/status/1876507922005692778
노동 집약적인 현재 택배시스템은 쿠팡이든 cj든 지속 가능해 보이진 않는다. 인구 감소를 보면 그쪽도 금방 일할 사람 씨가 마를듯.
2025-01-09
#4
여러 수만가지 내 뜻대로 된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반면, 단 하나 내 맘대로 안되는 일에는 불편함을 참 쉽게도 느끼는 것 같다. 마음은 정말 마음대로 안 된다.
2025-01-14
#5
자아는 명사라기보다 동사에 가깝다. 그것이 존재한다 생각할 때만 존재하며, 이는 생각함이 곧 자아이기 때문이다. -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자아가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하고, 이를 위해 자아는 똑똑함과 매력과 성공의 척도를 계속 바꾼다. 새로운 “더 나음”을 제시함으로써 언제나 모자람에 머물러 있다.
전에 얘기했지만 고통(suffer)의 정의는 슬픔, 실망, 고뇌 등의 느낌을 만들어냄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우리가 새로운 버전의 자아 이미지를 원해 이전의 자아 이미지를 배척할 때 갖게 된다.
삶이라는 게임에서 “승리”는, 애초에 이것이 단지 게임일 뿐이며, 그 게임의 설계자가 나 자신임을 경험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라면? 이 발견이 경험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일이 붓다, 노자, 그리고 다른 고대의 스승들에게 일어났던 일이 아닐까?
어떤 행위에 너무나 몰두한 나머지 그 순간엔 어디에도 ‘나’가 느껴지지 않는 경우. 그 직전에도 직후에도 내면의 나를 느꼈지만 그 순간만큼은 내가 없다. 이 점이 책의 핵심적인 질문이다. 아무도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때 자아는 어디에 있는가?
2025-01-17
#6
탐라에 돌아다니는 장원영 유퀴즈 인터뷰 짤을 보니 세상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전 여돌 중에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던게 현아였는데 둘의 스탠스는 정말 거의 극과극. 대중이 그들에게 원하는 모습이 그만큼이나 바꼈구나 싶다.
2025-01-17
#7
한때 제조업으로 50명 이상인 기업을 운영하던 대표가 망했다. 제조업이 무서운 건 안팔리기 시작하면 모든 설비가 죄다 비용으로 다가온다는 것. 안전한 후퇴가 어렵다. 온갖 압류 딱지와 함께 공장과 설비는 모두 경매에 넘어갔고, 대표는 연락두절 후 도피중. 사업 참 어렵다. 그래도 연락두절은 ㅠ
2025-01-17
#8
마야와 나는 우리 인생의 두 해에 가까운 나날을 밤마다 나란히 누워 함께 잤는데 지금도 나는 내가 마야를 진정으로 알았는지 궁금하다. 혹은 마야가 나를 진정으로 알았는지. - 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나는 마흔세 살이었다. 둘째 아이가 막 태어났다. 그 밖에는 인생에서 내 것이라고 할 만한 게 별로 없었다.
마흔세 살이 되었는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다니,삶의 어느 시점에 잘못된 기차에 올라타 정신을 차려보니 젊을 때는 예상하지도 원하지도 심지어 알지도 못했던 곳에 와버렸다는 걸 깨닫다니.꿈에서 깨어났는데 그 꿈을 꾼 사람이 자신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 것과 비슷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2025-01-18
#9
감정의 골이 얇든 깊든
적당히 신경을 끄고 용서하는 것이
나에게 이롭다.
-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오평선
2025-01-19
#10
인생 다양한 고민을 chatgpt한테 물어보곤 하는데 언제나 탁월한 선택과 그 이유를 답해준다. 다만 안타까운건 걔가 알려준걸 내가 따라가지 못할 뿐. 의외로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알려준 건 인간은 이성적이기보단 과도하게 감정적이라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늘 실수는 반복된다.
2025-01-20
#11
요즘 보면 중국은 자유무역, 미국은 보호무역, 인공지능도 중국은 오픈모델, 미국은 독점모델. 둘이 뭔가 바뀐게 아닌가 싶다.
2025-01-23
#12
원인이 chatgpt라는 근거는 빈약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 솔직히 경력, 실력을 떠나서 코딩만 보면 알파고 순간을 진즉에 넘어섰다는 생각. 그나마 자율 실행과 최종 컨펌이 남았지만 이게 언제까지 지켜줄지는 모를 일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30296
2025-01-23
#13
deepseek r1 성능 미쳤다. 대륙의 굴기가 매섭다. 베끼는 건 쉽다고 샘 알트만은 폄하하지만 전세계에서 쓸만하게 베껴서 출시해 내는 곳도 중국 밖에는 없다는 게 뭔가 묘하다.
2025-01-23
#14
메타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인공지능 바둑때부터 인싱적인 뭔가를 보여줬던 적이 있었나 싶다. 물론 메타만 나무랄 일은 아니다. 오픈 모델 중에는 qeen2.5, deepseek r1을 제외하고는 인상적인 모델이 전무하니까. 여러 측면에서 중국이 뭔가 정말 신기하긴 하다. https://x.com/GeekNewsHada/status/1882953290201350639
2025-01-25
#15
deepseek r1의 의문점은 llama 70b도 증류 모델을 공개했는데, 왜 qwen2.5 72b 모델을 증류하지 않았을까라는 점. 32b 증류 모델은 뭔가 아쉽네. llama3.3 70b보단 qwen2.5 72b를 증류하는게 훨 나았을텐데.
2025-01-25
#16
최근에 o1이 실패한 코드 작성을 deepseek r1과 gemini thinking에 시켜봤지만 모두 실패. 스코프를 줄여서 시도한 건 deepseek 3트, gemini 7트, o1 1트. 로컬에서 돌릴 거 아니면 구관이 명관이다. llm 시대에도 분할정복법은 유효하다. o3는 과연 어떨지?!
2025-01-27
#17
무릇 용이라는 동물은 길들여 친근해질 수 있고 탈 수도 있으나 목덜미 아래에 거꾸로 난 1척의 비늘인 역린이 있어 만일 건드리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군주 또한 역린이 있으니 유세하는 자가 군주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으면 거의 성공할 수 있다. - 사기열전 , 사마천
2025-01-28
#18
잭 웰치는 마지막 강의 첫 내용으로 얼라인먼트를 강조했다. 어렸을 땐 몰랐지만 세월이 지나 다시 생각해보니 첫장에 강조할만한 내용이 맞다는 생각. 왜냐면 대체로 거의 모든 조직이 다 틀어져 있기 때문. 심지어 사람이 엮인 일이라 바로잡기가 몹시 어렵다는 사실.
2025-01-28
#19
사피엔스 작가로 유명한 유발 하라리는 스마트폰이 아예 없고, 하루에 2시간 정도 명상을 하고, 일년에 30-60일 완전히 고립된 곳에서 휴식을 가진다고 한다.
2025-01-28
#20
r1 천안문 검열로 말이 많은데 o1 가드도 많이 심한편. 보안관련된거 물어보면 계속 해킹하는 줄 알고 안 알랴줌. 4o는 그나마 덜한데 o1은 추론하다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도와줄수 없음 이러고 끝난다. 무엇을 보여줄지 말지는 결국 만든 사람의 선호고, 그걸 단적으로 평가하긴 어렵다는 생각.
2025-01-28
#21
철저하게 후발 주자였음에도 개발 에디터는 vscode가 거의 평정한 것 같다. ms가 각잡고 만들면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은. 그에 반해 팀즈는 시궁창을 벗어나질 못함. 구려도 오피스 끼워팔기로 잘나가니 딱히 신경을 안쓰는 듯한 느낌.
2025-01-28
#22
좁은데 살다가 넓은데 가는건 문제가 없지만 반대는 무척 힘이든다. llm도 마찬가진듯. 72b 봤더니 낮은 애들은 안습. 이러다 r1 봤더니 72b도 오징어가 됐다.
2025-01-28
#23
20살때 가장 고학번 선배가 93학번, 27살. 그때는 그 형이 세상 모든 삼라만상을 통달한 도인같은 느낌 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27살 꼬꼬마가 참 자신감에 넘쳐서 아무말 대잔치 했구나 싶다. 병특 면접보다 문득 선배 얘기가 나와서.
2025-01-28
#24
전 인생을 호구되지 말자는 신조로 살아왔는데. 요즘은 호구로 사는게 그리 나쁜 건 또 아니지 않을까, 라며 자기 위안을 삼는다. 내가 호구면 누군가는 개이득일테니.
2025-01-28
#25
새해라 재미로 점보는 사람들 많은데, 의외로 명리학도 llm이 통달했다. 팔자 넣으면 기가막히게 풀어준다. 팔자는 만세력에 생년월일시 넣으면 나옴. 대운, 새운도 직접 입력해줘야 함. 팔자계산은 아직 미진한듯. 4o, gemini thinking은 캡쳐 화면 넣어도 잘봐주고, deepseek은 말로 넣어야함.
2025-01-28
#26
deepseek 어제 버거형들 출근 이후부터 먹통되는 경우가 많다. 추론도 트래픽 감당하려면 충분한 연산 능력이 있어야 하는게 인지상정. 게다가 671b는 생각보다 로컬에서 돌리긴 쉽지 않은 용량. nvda 떡락은 줍줍할 기회였을까? 떨어지는 칼날이었을까?!
2025-01-28
#27
‘나의 것’과 ‘남의 것’ 이 두 가지를 잊을 수 있다면
설령 아무것도 가지지 않아도
행복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2025-01-29
#28
팩트라면 그렇게 줄기차게 던진 떡밥에 비해서 뭔가 김빠진 릴리즈가 아닌가 싶다. r1 벤치가 2029. 심지어 high가 pro용 릴리즈가 맞다면 본격 급나누기 시작인가 싶기도. https://x.com/haider1/status/1885274715495031087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