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진짜 살아 돌아온줄. 이런거보면 인간은 그저 유전자를 전달하기위한 생존 기계라는 말이 심하게 와닿는다. https://t.co/O3ACgqOvXh
2024-12-02
#1
대부분의 평범한 부모가 그러하듯, 자식에게는 답답한 상식을 들먹이면서도 뒤로는 신나게 외도를 하거나 종교나 주식, 다단계 같은 것에 미쳐 있는 종류의 사람들이었다. -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상실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소중함도 있어. 네가 그래”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번도 사랑해본 적이 없다.
언제나 때에 맞춰 블루베리를 사다 놓던 재희. 내가 만났던 모든 남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는, 내 연애사의 외장하드 재희. 아무 데서나 담배를 피우며, 가당찮은 남자만 골라 만나는 재희.
모든 아름다움이라고 명명되는 시절이 찰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가르쳐준 재희는, 이제 이곳에 없다.
2024-12-02
#2
chatgpt에 의하면 인간은 2비트로 구성된 30억개 가량의 유전 정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정보량으로 계산하면 대충 750mb.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고작 750mb에 울고 웃는 인생사라뉘.
2024-12-02
#3
2억이면 단순 월 1700가량. 400시간 하면 시급 4.25만. 울회사 신입이 시급 2.4만. 게다가 뉴욕. 게다가 신생 스타트업. 심지어 대표가 트랙레코드 없음. 스톡옵션은 긁지 않은 복권 정도로 봐야. 보상은 최고라 보긴 어렵고 성공은 공수표 아닌가 싶다. 공동창업자를 섭외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https://x.com/sinecera12/status/1863727891592409483
2024-12-03
#4
리얼인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20073?sid=100
2024-12-03
#5
진심 나라꼴이 이게먼지 ㄷ ㄷ ㄷ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62429?type=breakingnews&cds=news_edit
2024-12-03
#6
400만원에 4배 올랐다고 팔고 좋아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되는 늬우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97677?type=breakingnews&cds=news_edit
2024-12-05
#7
최근 코드 리뷰를 o1-mini로 돌리고 있는데 나름 만족한다. 당연하지만 나보다 훨씬 일관되게 빠짐없이 지치지도 않고 친절하게 매번 리뷰한다. 심지어 에고 없음.
돌리면서 느낀 건 내가 보는 걸 똑같이 보여주는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렇다고 필요한 모든 걸 때려넣기엔 컨텍스트 제한이 있고, 제한이 없다 한들 비용이 문제겠지?!
2024-12-05
#8
뉴스가 하나같이 진짜 어질어질하네
2024-12-06
#9
세상의 숨겨진 비밀들을 배울 기회가 전혀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말해도 좋다면 몹시 불행한 일이다. 그것은 마치 평생 똑같은 식단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 식이요법 환자의 불행과 같은 것일 수 있다. - 모순, 양귀자
이모는 자신의 죽음으로 자식들의 삶이 완벽하게 지리멸렬해지는 것을 막아냈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엉뚱한 장소에서 전혀 쌩뚱맞은 사람이 추천해줘서 보게 됐는데 올해의 책에 둘만했다. 98년 초판인데 그시절을 살았던 사람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 있는 그때 장면들이 좋았다. 인생은 그 자체로 모순 덩어리인지도...
2024-12-06
#10
openai o1 정식버전 출시. 2024 수능 수학 킬러문항 넣어봤다. 3분 넘게 생각하며 애를 태웠지만 여전히 풀지못함. o1-preview때보다 임팩트가 약한게, 지리멸렬한 일들만 하다보니 o1 쓸일이 그닥 없다는 걸 알게됐기 때문. 코딩에 마지막으로 쓴게 몇 달 된 것 같다.
2024-12-06
#11
다만 붓다가 생각했던 것은, 모든 만족이 만족의 최고점을 재현하지 못한다는 불만족을 필연적으로 수반한다는 사실이었다. 다시 말해 모든 만족은 그것이 유지되지 못한다는 면에서 동시에 불만족이라는 지적이다. -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 미처 몰랐던 불교, 알고 싶었던 붓다, 강성용
인간의 경험은 모두 대상과 인간의 감각 기관에 의지해서 생겨난다. 따라서 이 논리에 따르자면 인간의 모든 경험은 조건에 따라 구성된 결과물이고, 그것은 영속성을 가질 수 없고, 영속적이지 않은 한 모두 고생으로 귀결된다는 명제가 만들어지는 맥락을 우리는 이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정리하자면, 우리가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이유는 좋아하는 일(rāga)이 있고 싫어하는 일(dveṣa)이 있고, 이것들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경우(moha)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생에 대한 붓다의 근본적인 진단이다.
2024-12-07
#12
민주주의는 다수가 인기 없는 소수를 죽이기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중앙 권력에 분명한 제한이 있는 제도다. - 넥서스, 유발 하라리
‘민주주의’로 정의하는 기준은 하나뿐이다. 즉 중앙정부가 무제한적인 권한을 갖지 않고 중앙의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견고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네트워크는 모두가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가정하며, 선거의 승자와 다수에 속하는 유권자들도 그 점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언론인은 인기 정치인이 뇌물을 받았다고 폭로할 수 있으며, 판사는 법정에 유력한 증거가 제출되면 국민 대부분이 이 혐의를 믿고 싶어 하지 않아도 해당 정치인을 감옥에 보낼 수 있다.
또한 권력을 견제하는 자정 장치는 너무 소모적이어서 중앙정부의 힘을 마비시켰다. 특히 세임의 모든 의원에게 주어진 의회 법안에 대한 거부권이 정치적 교착상태를 초래했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정치집단과 약한 중앙정부의 결합은 치명적이었다.
2024-12-08
#13
o1이 분석한 이재명측 최선책.
탄핵 추진을 서두르되, 이재명 본인의 대법원 확정판결 전에 헌재 결정과 조기 대선이 이루어지도록 타이밍을 맞추는 것. 이를 위해 탄핵 표결 과정에서 여당 내 분열을 최대한 활용하고,
헌법재판소 재판관 구성을 야당에 유리하게 정비하며, 재판 과정에서는 최대한 시간을 벌어야 한다. 또한 한동훈 세력과 비공식적 합의를 통해 최소 8표 이상의 이탈표를 확보할 수 있는 뒷거래를 시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당이 계속 탄핵을 반대할 경우 추가 카드
여론 압박 극대화
여당 내 파열음 확대 유도
대체적 카드 활용(장관 탄핵, 특검, 국정조사)
법적, 제도적 절차 개선 압박
제3세력 및 시민단체 활용
한동훈측 최선책
대통령과의 차별화, 이미지 세탁
탄핵보다는 자진 하야 유도
이재명 법적 리스크 활용
중도·개혁 이미지로 여론 확보
경제·안보 어젠다 선점
한동훈측 선호 하야시점
이재명 대법원 판결 직후
여론 피로 극대화 시점
여당 내부 재정비 가능 시점
양측 모두 최선의 선택을 할 경우, 정국은 장기화되고 극단적 정치 대치 속에서 탄핵과 하야 타이밍, 재판 일정, 여론 지형, 당내 분열을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결국 승자는 마지막 순간, 어느 쪽이 타이밍을 더 정확히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
이재명은 탄핵 성립을 서두르고, 한동훈은 탄핵을 저지·지연하면서 이재명의 법적 리스크가 확정되기를 기다리는 ‘시간과 기회의 게임’이 전개되는 것이다.
2024-12-09
#14
국장. 외국인 투매를 예상했지만, 정작 외국인은 사고 개미가 투매. 자국민이 더 못 믿는 k주식 클라쓰.
2024-12-09
#15
우리나라도 점점 인력 귀해지는게 느껴진다. 채용공고 지원자 없음, 자영업자 영업시간 단축, 사람 들어가는 다른 온갖 일들도 구하기가 예전보다 훨 어려움. 앞으로 사람 엮인 일은 가급적 빨리 탈출하는게 스트레스가 덜할 것 같은 느낌.
2024-12-11
#16
코딩한정 인공지능의 가장 웃긴 점은 없어도 개발 잘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미쳐서 입이 마르게 칭찬하며 사용하는데, 코딩 못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폄하하면서 안쓴다는 사실. 20불 투자해서 월급 받으면 남는 장사일 것 같은데. 왜 안쓰지?
2024-12-11
#17
openai 말처럼 agi는 이미 달성된거 아닌가 싶은?! https://x.com/golbin/status/1867047426617643136
2024-12-12
#18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https://maily.so/remem/posts/w6ov8jd9rk5
2024-12-12
#19
생긴게 딱 비전프로, 샤오미 욕할게 아님. 패스트팔로어 원조 맛집 삼전.hbm도 빨리 따라가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01969?cds=news_my
2024-12-13
#20
아무리 공인이라 한들 외모로 뭐라마라하는 세태를 보면 우리 사회가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비판하고 싶다면 그냥 그 사람이 한 일로만 비판하면 충분하지 않나 싶다. 거기다 굳이 외모까지 끌어와서 비아냥댈 필요가 있나 싶다.
2024-12-16
#21
나는 결국 풍등에 두 글자만을 남겼다.
규호.
그게 내 소원이었다.
-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탐라에 하도 돌아다니길래 봤는데 생각보다 몹시 재밌었다. 글 내용 중에 이렇게 태어나서 라는 말들이 여럿 나와서 미약하게나마 퀴어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 같다. 나도 테어나보니 왼손잡이. 이 털끝만큼의 차이도 많은 불편과 시선을 가져오는데 그들은 오죽할까 싶다.
2024-12-16
#22
앞으로는 법조항도 유닛테스트 후 테스트 커버리지 100프로 달성하도록 강제해야할듯. 현실이 막장으로 가니 헛점이 너무 많다. 아니면 라이브 테스트 중인지도?!
2024-12-24
#23
맞아요. 위대한 사랑 이야기라고 하는 「타이타닉」도 결국에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을 위해 대신 죽을 정도로 도취되었던 거 아닌가요? 그 둘이 살아남았으면 결국 「레볼루셔너리 로드」처럼 진절머리 나는 결혼 생활을 했을 걸요. - <급류>, 정대건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