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년 5월의 잡담

@codemaru · May 22, 2022 · 4 min read

#0

만약 우리가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전체 이야기를 안다면, 지금의 막힌 길이 언젠가는 선물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게 될까? 그것이 삶의 비밀이라는 것을.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지나간 길이 아니라 지금 다가오는 길이다. -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 지음 > 중에서

2022-05-07

#1

불교 철학에 관심이 있다고 하니 아는 동생이 강신주님이 요즘 불교 강좌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화두란 무엇인가? 우리는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을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5WMTtfpXrft7m-zCOjeckIA_PM66_-fA

2022-05-07

#2

가능한 한 일찍 결혼하는 것은 여자의 비즈니스이고, 가능한 늦게까지 결혼하지 않고 있는 것은 남자의 비즈니스이다. ― 조지 버나드 쇼, 이 아저씨는 정말 촌철살인...

2022-05-10

#3

배우자 심사 시 고려해야 할 조건, 배우자의 집안, 결혼 시기, 결혼 자금, 신혼여행, 신혼집 가구 배치, 출산 및 육아 계획, 부부 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법 등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신경 쓰는 반면, 대체 결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결혼의 종말

http://m.yes24.com/Goods/Detail/90701972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코 파기의 즐거움 만큼이나 특이한 주제로 심도 있는 글을 쓴 책인듯. 대체로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결혼 제도를 지탱하는 근간이 양육이라 생각되는데 그에 대한 논의는 별로 없는게 옥의 티라면 티?

결혼은
혼자 있었으면 있지도 않았을 문제들을
둘이서 함께 해결하려는 시도다.

― 에디 캔터 Eddie Cantor

2022-05-11

#4

우주는 생명을 만들었고 생명은 의식을 창조했고 의식은 영속한다. 그 말을 믿고 싶어지는 순간이다. - < 작별 인사, 김영하 > 중에서

김영하님 소설은 첨 읽어봤는뎅 쏘쏘. 인공지능에 관한 소설인지 뭘 말하고 싶은건지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전뇌화 등등 수많은 떡밥을 버무려서... 결론은 버킹검 ㅎㅎ

나는 말년의 아빠에게, 뇌를 백업하고 영생하지 않겠느냐고, 이미 많은 인간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빠는 단호히 거부했었다. 육신이 없는 영생을 바라지 않는다고, 인간의 존엄성은 죽음을 직시하는 데에서 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육신 없는 삶이란 끝없는 지루함이며 참된 고통일 거라고도.

2022-05-18

#5

뼈 때리는 짤 ㅎㅎㅎ https://x.com/dungdungwee/status/1528283179651436544

2022-05-22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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