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흠~ 오늘 같이 수업듣는 형에게서 엄청난 유알엘을 하나 얻어내게 되었다. http://www.lameproof.net 이다~ 게임개발자. 더구나 라그나로크의 개발자로 유명한 김학규씨의 홈페이지다. 흠흠~ 아마 대부분 알고 있을수도 있겠다. ㅋㅋㅋ~ 그런데 난 그런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개인 글을 기고하리라는 상상은 해본적이 없었다. 왜 그랬을까? 그런데 들어가보니, 무척 아니 자주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글들을 쓰고 있었다~
그곳에서 그의 글을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역시 대가는 뭐가 다르구나? 하는 것이었다. 그의 포스를 느꼈다고나 할까?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 느낀점은 상당히 공부를 많이 한다는 점이었다. 헐헐 -_- 내가 책을 사보면서 열심히 공부한게 아마도 2000년에서 2002년이 끝이었던 점에 비하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랬다... 그곳을 보면서 난 요즘 내가 너무도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예전엔 수입의 절반을 책값에 투자했고, 많이 읽고 많이 공부했었는데, 요즘 난... 그러한 모든것을 귀찮다는 핑계아래 마음 저편으로 보내버렸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시 열공모드. 폐관 수련에 들어가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뭔가 한 분야의 대가들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한다는 것~ 사실 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고, 더 많은 시간을 연습한다는 사실은 정말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나태해진 나 자신을 돌아보는데 좋은 게기가 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