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처럼 경영하고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

@codemaru · November 05, 2004 · 2 min read

2004 11 05

최근에 책을 몇권 살일이 있었다... 두권인가? 보고 싶은 책을 사고, 배송비를 위해서 4만원 채우기 위해서 세권 정도를 더 주문했다. 그중에 끼어있었던 책이 이놈이다... 다분히 식상한 처세술 책같은 냄새를 제목에서 풍기고 있지만... 왠지 표지에 끌려서 주문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다르게 주문한 책을 처음 받았을때, 난 이 책을 제일 먼저 볼 수 밖에 없었다... 종이 질, 편집 스타일 등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분량까지도... 표지에 끌려서 샀던 만큼이나 편집도 괜찮았다...

전체적인 내용은 회사 경영과 마케팅및 직원으로써의 처세술을 다룬 책이다. 음,... 그러나 다른 책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방식의 강요식의 문체가 아니라 삼국지 인물들을 통한 소설 형태로 교훈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음,.. 이솝우화를 생각하면 쉽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소 식상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에피소드 형식의 이야기는 상당히 재미있다. 특히나, 제갈량이 나오는 부분에 여자와 고객의 비슷한 점을 비롯해 그들이 NO라고 말하는 의도등을 설명하는 부분은 저자의 재치가 상당히 돋보였다...

@code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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