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효과

@codemaru · October 29, 2004 · 2 min read

deulpul님의 바빠야 생산성이 높아진다 의 트랙백

상식적으로 어떤 일이 주어졌을때, 준비 기간이 길면 길수록 양질의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예전 어느 대학교수가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는 결과나 나왔다고 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레포트를 기간에 차이를 두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기간이 짧은 경우의 결과물이 더 좋았다는 거죠. 이것을 마감효과라 부릅니다...

실제로 사람의 심리가 좀 그런것 같습니다. 기간이 느슨한 경우는... 나중에 하지 뭐~ 이렇게 생각하기 일쑤죠... 그리곤 한 2~3일 전부터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일을 할때에도 바쁜 경우에 좀 더 집중하게 되고 많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은 바쁘다는 것과 급하게 하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둘을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하지만, 전 바쁘다라고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심리상태는 긴장감과 같은 자극이라면, 급하게 뭔가를 해야한다는 것이 주는 것은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늘 바쁠때에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일하는 것을 좋아라 하죠... ㅋㅋㅋ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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