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시 독서라는 취미에 열이 붙었다. 서울로 올라오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보니 책사읽는 취미가 한동안 뜸했었는데 요즘 다시 불이 붙어 버렸다. 이번달에만도 벌써 열권 가량의 책을 사버렸다. 그런데 더 무서운 일은 그것들을 지다 읽어버렸다는 것이다. 사놓고 안읽으면 그나마 더 안사게 되어서 다행인데 이건 무슨 문자중독이라도 걸린것처럼 책을 읽고 있다. ㅋㅋㅋ...
우리 나라는 책값이 너무 비싼것 같다... 왜 죄다 양장본으로 만드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외국처럼 재활용지에 빼곡히 찍어서 싸게 팔지... 좀 읽어보 려고 하는 것은 죄다 양장본이니... 헐헐...
이번달에 꽤 읽은 것 같은데 아직도 아래와 같은 책들이 나를 끌어당기고 있다.. 어떻게 탈출하지... ㅠㅜ...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양장) 유식의 즐거움 해변의 카프카 (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원제 : Fact and Fallacies of Software Engineering) 소프트웨어 보안 : 코드 깨부수기 - Exploiting Software : How to Break Code Art of UNIX Programming
이것만해도 책값이 장난이 아닌걸...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