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나도 여느 다른 수험생들처럼 엄청난 양의 수험 수기를 읽었다...
그것들은 약간은 재밌었고, 조금은 나에게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또한 동병상련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 많았다...
아래 내용은 어느 수험생의 합격수기에서 읽는 내용이었다...
이제는 자신과의 외로운 경주가 시작될 것이다.
너무나 외롭고 힘겨워 이 경주의 승자는 그리도 위대해 보이는가 보다.
하지만 이 경주는 한번 해 볼만한 매력이 있는 것이다.
수많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 왔으므로
난 그 때, 아마도 그 수기를 수도없이 읽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아직은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아직 내가 가진 패는 많다고...
아직까지 세상은 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