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가지 별자리로 보는 별점.

@codemaru · November 08, 2004 · 7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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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Ⅱ 새로운 언어의 주간 6월 3일-10일

쌍둥이자리Ⅱ의 중심이미지는 ‘새로운 언어’이다. 쌍둥이자리Ⅱ의 시기에는 많은 영역들이 활동을 개시한다. 우선은 비판적인 사고와 그것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발휘되기 시작한다. 정확성과 일관성이 중요해지며, 또한 상상력이나 비전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키워나가야 하며, 한편으로 인생의 희극과 비극을 동시에 알아차리는 균형감각도 요구된다.

쌍둥이자리Ⅱ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상대방이 동의하는가는 아닌가는 중요치 않지만, 적어도 자신의 메시지와 관점을 이해한다는 점만은 확실해 해두고 싶어한다. 쌍둥이자리Ⅱ의 표현 수단은 아주 사적이어서,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발전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성격은 많은 갈등과 좌절을 야기한다. 사적인 언어를 사용하니 오해가 생길 수밖에. 게다가 어떤 쌍둥이자리Ⅱ는 자신을 이해시키려고 할 때 질보다는 양으로 밀어붙이며 속사포로 말을 쏟아낸다.

쌍둥이자리Ⅱ는 남을 즐겁게 할 줄 알며, 재치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관심을 붙잡아둘 수 있는지를 잘 안다. 이해받고 싶다는 쌍둥이자리Ⅱ의 요구는 너무나 절실하다는 걸 알기에, 사람들은 임시방편으로라도 이해하는 척 해준다. 하지만 결국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게 들통나게 되며 이때 쌍둥이자리Ⅱ는 몹시 치욕스러워 한다.

쌍둥이자리Ⅱ의 의사소통 수단에는 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디 랭귀지 또한 아주 강력하다. 그는 육체를 단련하고, 그 육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특히 젊었을 때 그러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그런 성향은 지속된다.

쌍둥이자리Ⅱ는 경쟁심이 강한데, 때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 경쟁은 그를 예리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또한 호전적으로 만든다. 너무 날카로워서 깊은 상처를 남길 정도가 된다. 스스로가 비판충동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가장 가까운 친구조차도 멀어지게 될 것이다. 쌍둥이자리Ⅱ는 스스로에게도 똑같이 가혹한 편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그가 어린 시절 자주 부모로부터 무책임하다거나 유별나다거나 무능력하다는 비난을 받게 되면서 스스로를 비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그의 행동은 두려움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바보나 부적응자로 보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오해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지난 일은 잊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자신의 그늘진 면과 화해하게 된다면, 비로서 생산적이고 충만한 관계를 맺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는 자기와 정반대의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뿐 아니라, 인생의 어두운 부분에 매혹되곤 한다. 겉보기에는 외향적이고 행복해보이지만, 사실 그 웃음과 흥겨움은 억지로 쥐어짠 것이다.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런 어두움을 억누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엉뚱하게도 연인이나 친구를 고를 때 우울하고 그늘져 보이는 사람을 찾는다.

파트너를 고르는 데 있어 좀더 현실적인 태도를 갖는다면 그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완전히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을 고르고 싶겠지만 실제로는 같은 도시나 마을에서 자란 사람, 같은 인종이고 경제적으로도 비슷한 사람과 사귈 때 훨씬 성공적이다. 교제범위도 같고 말투도 비슷하게 되면 그만큼 잡음도 줄어들고 의사소통도 쉽다. 공통점에 바탕한 이러한 결속력은 어두움에 대한 열정보다는 더 오래 지속될 가치이다.

쌍둥이자리2의 장점 : 의사소통에 능한, 경쟁심이 강한, 개혁적인 쌍둥이자리2의 단점 : 오해를 많이 받는, 유별난, 질서가 없는

쌍둥이2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너무 서두르지 마라.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히 하되, 외교적일 필요도 있다. 당신이 만들어내는 인상이나, 타인이 당신에게 갖는 이미지를 등한시하지 마라. 침묵은 금이다. 속깊은 우정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공을 들여야 한다.

쌍둥이자리Ⅱ 유명인들 쥬디 갈런드, 바바라 부시, 조니 뎁, 필립 왕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 프린스, 토마스 만, 알렉산드르 푸쉬킨,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스페인의 시인), 조세핀 베이커(미국의 흑인 무용수), 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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