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 오락으로부터 배우는 교훈...

@codemaru · March 10, 2003 · 3 min read

가끔 아니지 종종 난 대전 오락을 즐기곤 한다. 철권이나 킹오파등의 오락을 하곤 하는데... 오늘은 그런 오락을 하면서 느낀점 몇가지를 적어보려고 한다...

  1. 지피지기 백전백승...

오락, 특히 대전오락에서는 자신의 기량과는 별도로 상대방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느냐가 중요하다. 저놈은 주로 잡기를 하는 놈인지, 저놈이 주로 타격위주인지, 방어적으로 상대의 허점을 노리는 놈인지등등... 사실 이 분석이 완벽하다면 어느 정도 실력차가 나더라도 충분히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 사실 우리의 삶도 그와 비슷한 점이 많다. 자신이 100점을 맞은건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다. 모두 100점을 맞은 시험이라면 그 100점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1. 긴장과 초조는 금물...

대전게임을 함에 있어서 긴장하는 것은 곧 패배와 동일하다. 일단 긴장을 하게 되면, 척추부터 온몸이 뻣뻣하게 굳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의 의도와는 맞지않게 스틱이 이상한 방향으로 제어되면서 상대방의 패턴에 말려들어 쉽게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지나친 긴장과 초조는 금물이다. 우리는 늘 그러한 것들을 목격할 수 있다. 너무 지나친 긴장과 초조로써 자신의 타이밍을 놓치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1. 주도권잡기...

게임의 주도권을 잡는것은 곧 승리를 의미한다. 주도권을 자신이 가지고 있게 되면, 상대는 자신의 패턴에 끌려오게 된다. 이런 분위기가 게임을 압도하게 되면, 자신이 공격할때 상대는 위축되어서 막을수 밖에 없다. 반면 상대의 공격에 대해서는 여유로운 반격이 가능한 것이다. 게임의 주도권을 잡는것은 아주 중요하다..

이상 오랜만에 잡담이었습니당... ㅋㅋ^^

@code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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