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codemaru · March 16, 2007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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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빌게이츠가 누군지는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ㅎㅎ MS 창업자이자 13년째 세계 부자 일등을 하고 있는 대단한 사람이죠. MVP 행사 시작은 그의 키노트로 시작했습니다. 인기가 가히 대단하더군요. 들어오기가 무섭게 지성과 교양을 가지신 MVP 분들께서 모두 기립하셔서 셔터를 누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키노트는 별 내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알아듣지 못해서 무슨 내용들을 말했는지 모른다는게 더 가깝겠네요. 휴대용 장치들도 나왔고, 씨피유도 나왔고, 컴터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말도, 동영상이 대세인 세상이 왔다는 이야기도 뭐 그런 단어들을 간간히 들었습니다. 중국어, 일본어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줬는데 한국은 없었습니다. 서운한 마음이 ㅠㅠ. 왼쪽 사진이 키노트할 때 입니다.

키노트 끝나고 질문 답변 시간이 왔습니다. 옆에 부사장인가? 아님 다른 사람? 하여튼 그런 분과 함께 진행을 하더군요. 질문 답변 시간은 더욱 못 알아 들었습니다. ㅠㅠ 남들 웃을때 웃지 못하는 그 씁쓸함이란. 영어 공부 정말 중요합니다. ㅎㅎ 질답 시간엔 재미난 사건이 두 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일본인이 초대형 사고를 친 겁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데 용감하게 나갔던것 같습니다. 통역까지 오고, 질문 내용도 정리 안되고 정말 초대형 사고 였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일본인 여성이 질문하려는데 그 남자가 대신 질문해 준다고 나갔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여자한테 잘보이려다 망신당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만 난무했습니다. ㅎㅎ 다른 하나는 베이직 인터프리터입니다. MS의 첫 제품인 1KB 베이직 인터프리터를 아직 보관하고 있는 MVP가 있나 보더군요. 어디서 산건지?? 하여튼 거기 적힌 내용들을 읽고 빌게이츠에게 사인도 받고 했습니다.

빌게이츠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한테 질문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합니다. 결론: 영어 공부 합시다. ㅎㅎ

@code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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