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프로그래머의 일상사~@@
프로그래밍, 컴퓨터, 그리고 일상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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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4 19:41
2달...

9, 10월은 뭘하며 보냈나 모르겠네요. 카트라이더를 좀 많이 한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합니다. 블로깅도 정말 많이 쉬었습니다. 거의 휴업 상태라고 할까? ㅎㅎㅎ- 오늘 오래전 같이 일했던 사장님과 점심을 같이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젊은 시절 공부를 안하고 놀게되면 늙어서는 그 10배, 20배를 해야지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흠~ 그 말을 들으면서 맞는 말이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전 노력을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제 머릿속을 가득 메운건 편한 생활에 너무 안주하려고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늘 이맘때쯤 하는 생각처럼 올해도 이제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해가 갈수록 강하게 드는 생각은 과연 지난 일년간 한살에 걸맞는 발전을 했나? 하는 생각입니다. 한살 한살 먹을수록 점점 그런 발전의 속도가 더뎌지는 느낌입니다. 이러다 발전이 없으면 그땐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합니다.

2년전입니다. 학교로 복학하면서 정말 많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학점 세탁, 수학 공부, 영어 공부, 여행, 운동, ... 정말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포부를 안고 학교로 돌아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도 한게 없습니다. 정말 하나도 한게 없네요~ 돌이켜보면 그 많은 시간을 무슨 일에 다 써버렸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2년이란 시간을 너무 허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후회하게 되는게 과거인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을 잘 마무리해서 후회없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시간은 정말 덧없이 잘도 가는군요~ @.@
[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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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iper (2006/10/14 22:22)
내가 요즘 느끼는건...계획은 적당히 세워야 한다는거지. IBM CEO였던 루 거스너의 책에 보면 장기 과제를 먼저 세운 다음에 다시 단기 과제 리스트를 만들고 시작하지. 나도 그래서 복학하면서 세운 계획은 살빼기, 여친 만들기, 내가 원하고 모자른 공부하기... 나는 이걸로 간단하게 만들었다. 첫번째건 잘 되고 있고, 두번째건 당분간은 내 맘대로 안되고 ㅠ.ㅠ, 마지막은 글쎄... 학교에 질질 끌려다니는거 같기도 하고...이건 아직 모르겠네. 여튼 영진이도 이제부터라도 한두가지 정도로 최우선 단기 과제를 설정하는게 어떨까...
흠 .. 내가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닌가? ㅋㅋㅋ
codewiz (2006/10/16 05:27)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전 주로 몇달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편이어서 잘 안지켜지는 것 같더군요. 중간 과정에서 자꾸 새로운 일도 생기고 ㅋㅋ-~ 형~ 담에 술이나 같이 한잔해용. ㅎㅎ-

snaiper (2006/10/16 13:42)
술 좋지.. 나는 항상 학교에 있으니 학교 오면 연락해...아님 선우한테 연락해도 좋고...

랄라 (2006/10/18 20:07)
데브피아에서 보고 들렸습니다..
"해가 갈수록 강하게 드는 생각은 과연 지난 일년간 한살에 걸맞는 발전을 했나? 하는 생각입니다." <- 이말 너무너무 닿습니다. ㅠㅠ
codewiz (2006/10/19 06:55)
자주 자주 놀러오세용~ 볼건 없지만 ㅋ- 랄라님도 마무리 잘 하셔서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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